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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 동북고에 분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본사주최 중고축구>
전국 춘계 중·고 축구「리그」전 8일째 고등 1부 경기에서 동북은 유력한 우승후보 경신을 1-0으로 격파, 우승 길의 험난한 고비를 넘겼다. 한편 청주상은 지방「팀」의「핸디」에도 불구, 단국공과 싸워 1-1로 비겼으며 중학 2부 C조에선 경신이 배재를 1-0으로 이김으로써 2승을 기록한 중앙중 B「팀」이 자동적으로 수위를 획득, 13일부터 벌어지는 중학 2부 결승「리그」에 진출케 되었다.(11일 서울운)
◇동북∼경신
동북은「코너킥」에서 경신의 수비진이 멍청한 사이 LI남대식의「헤딩·슛」으로 승점을 잡았다.
이번「리그」의 실질적 결승전인 이「게임」은「킥·오프」부터 치열한 백중전이어서 올「시즌」의「빅·게임」. 「게임」은 수천을 헤아리는 양교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열을 올려 불꽃을 튀기었는데 전반은 양「팀」수비진의 호수로 득점 없이 끝났다.
그러나 후반에 들자 FW박이천의「찬스·메이킹」을 디딤돌로 유연한「패스·웍」의 공격올 벌인 동북은 8분만에 FW권월수의「코너킥」을 경신의 수비진이 잡으려 하지 않은 사이 FW남대식이 뛰어들어「헤딩·슛」, 귀중한 1점을 얻었다.
이후 경신은 사력을 다해 반격, 「게임」의 주도권을 잡았으나「패스·미스」와 개인「플레이」가 많아 제대로의「찬스」를 잡지 못한 채 영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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