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으로 증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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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은행은 4월중에도 유동성이 계속 팽창할 것을 예견, 통화안정증권의 발행한도를 현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리는 안을 재무부와 합의, 금통운위에 부의할 방침이다.
12일 한은 당국자는 금년 들어 3월말까지 장기저축성예금이 84역1천만원 단기저축성예금이 31억6천만원 요구불예금이 12억7천만원 모두 1백28억4천만원이 늘어난 바 있고 이 같은 예금증가추세가 계속됨에 따른 대출의 급증요인을 억제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을 증액 발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 당국자는 외환부문에서 외환매입초과로 유동성이 계속 팽창하고 있으므로 금융기관에 의한 유동성 흡수가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11일 현재 시은의 재할잔액이 24억원으로 재할이 가능한 우대어음잔액 43억원과 많은 차를 보여 이를 미끼로 한 대출구를 봉쇄키 위해 안정증권발행한도를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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