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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궤도진입 시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모스크바31일AFP특전합동】소련은 31일 인공위성을 달 주위의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무인 「로키트」 「루나」10호를 달을 향해 발사했다.
「타스」통신은 10호가 31일 저녁 7시47분(한국시간) 지구를 떠났으며 이 「자동차주정거장」에 실린 모든 장치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3일 달 표면에 「루나」9호를 연착시키는데 성공한 다음 발사된 「루나」10호의 두 가지 주요목적은 달 둘레의 외계를 탐색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달 궤도에 설치하는 방법을 실험하는데 있다고 「타스」통신은 밝혔다. 3일 반동안에 약36만「칼로」를 비행할 「루나」 10호는 지금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1차 소련공산당대회와 때를 맞추어 발사되어 커다란 선전거리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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