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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세네갈 축구 정예멤버 온다

중앙일보

입력

다음달 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개장기념 경기로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세네갈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세네갈축구협회가 다음달 평가전을 치를 대표팀 21명의 명단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명단에는 2002년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여덟골을 기록한 세네갈 최고의 스트라이커 엘 하지 디우프(랑스) 등 정예 멤버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지난 6일(한국시간) 프랑스에서 벌어진 일본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두번째 골을 터뜨려 2-0 완승을 이끌어냈던 파페 티아우(로잔) 등 당시 일본전에 출전했던 선수 18명이 포함됐다. 일본전에 나섰던 세네갈 대표팀은 실질적인 '대표 1진'으로 대부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축구협회는 "세네갈축구협회가 이들을 모두 차출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만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국에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세네갈 대표팀 명단.

▶토니 실바·레이만 카마라(이상 AS 모나코),오마르 디알로(쿠리그바),페르디낭드 콜리·엘 하지 사르·엘 하지 디우프(이상 랑스)·오마르 다프(소쇼)·라민 디아타·마크타르 은디아예(이상 스타드 르네),파페 말릭 디오프(뇌샤텔),알라산 은두르(생테티엔),알리우 시스(몽펠리에),암디 파예·칼릴루 파디가(이상 오세르),살리프 디아오·무사 은디아예·앙리 카마라(이상 세당),파페 티아우(로산),아마라 트라오레(귀뇽),아다마 사르(프로비조),파페 부바 디오프(그라스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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