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미 증시 테러이전 수준으로 폭락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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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의 주식 전략가 더글러스 클리그곳은 현재 미국증시에서 주가가 너무 고평가 되었기 때문에 지난 9.11 테러 이후 수준으로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배당 수익률에 비해 주가가 너무 고평가 되어있다면서 향후 증시 추이는 적정 주당순이익(EPS)수준에 도달할때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리곳은 또한 비교적 온건하게, 장기적으로 진행됐던 지난 90년대 초반의 경기불황기에 실직자는 모두 190만명에 달했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경기불황기에만 실업자가 50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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