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도시바 등 중국서 S/W 합작회사 설립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히타치(日立)와 도시바(東芝) 등이 중국상하이에 중국 현지업체와의 합작회사를 설립,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 합작회사에는 히타치와 도시바 외에 오츠카, 오리지널소프트 등 일본회사와현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참가하게 되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방침이다.

합작사는 기업경영관리 및 생산물류 효율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게되며 자본금 6억엔 규모로 출발해 오는 2005년까지 연 20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내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부족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정보기술(IT) 관련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히타치 등은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인재육성학교도운영해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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