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질질 끌며 미·소 핵전 획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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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를린18일DPA합동】소련은 중공을 비난하고 중공이 월남전을 질질 끌고 있는 것은 미·소간의 핵전쟁을 도발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고 17일 밤 서「베를린」의 「리아스」방송이 보도했다. 소련은 오는 3월29일「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3차 소련공산당대회에 대비해서 2주일 전부터 외국공산당수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대대적인 중공규탄 운동을 새로이 벌이고 있다고 이 서독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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