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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쟁의 유예|정부 관리 기업 노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5일을 최종 「데드·라인」으로 삼고 노사 교섭을 벌여온 12개 정부 관리 기업체 노조는 노동청의 임금 인상 등 요구 조건을 중재해주겠다는 요청을 받아들여 노·사 협의 기간을 오는 22일로 연기하고 이때까지 요구가 관철 안될 때는 쟁의를 신고, 실력 행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 대표들은 15일 하오 한국 전력에서 모임을 갖고 이와 같이 결정했는데 이들은 지난 5일 임금 40% 인상 「보너스」 연 4백% 분기별 지급 노사 활동의 자율성 보장 등 3개 요구 조건을 제시, 15일까지 당국에서 수락해 주지 않을 때는 쟁의를 제기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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