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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8의 절묘한 우주 곡예|가상도-「아지나」와의 「도킹」·「스코트」의 유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①「제미니」8호와 「아지나」「로키트」의 「랑데부」와 결합 (도킹) 광경. 「제미니」8호가 먼저 발사된 「아지나」「로키트」의 뒤를 쫓아 접근하여 방향을 90도 가량 돌려서 「아지나」의 「도킹」 비부에 우주선 전 두부를 갖다대어 조심스럽게 「도킹」을 완료한다.
②길이 25「피트」되는 생명선에 의해 우주선과 연결된 대양을 가슴에 안고 우주선 밖으로 나온 「스코트」 소령이 특수 전력 수구를 사용하여 세계 최초의 우주 기계공이 된다. 그는 이 수구를 사용하여 우주선에 달려 있는 장치에서 4개의 「볼트」를 늦추었다가 죄어본다. 이 실험의 주요 목적은 우주 공간에서의 동작이 신체의 위치에 어떠한 반응을 일으키는가를 발견하는데 있다.
③「스코트」 소령은 수구의 실험을 끝마친 후 「제미니」8호와 「도킹」상태에 있는 「이지나」를 살펴보게 된다. 이 이동에 추진력이 되는 「우주선」은 사용되지 않을 때에는 우주복 옆에 고정시킬 수 있다. 이 순간 주조종사 「암스트롱」은 선 내에서 「스코트」의 우주 산책 광경을 사진 촬영하게 된다.
④「스코트」 소령은 「이지나」의 「도킹」 비부와 밖으로 뻗친 「안테나」가 있는 가까운 곳에 「스프링」이 달린 작은 문을 열어서 운석 미진 영향 검전판을 들어 내놓는다. 「제미니」8호 다음에 발사될 우주선의 비행사가 우주 산책 할 때 이 「아지나」「로키트」잔해에 접근하여 이 작은 검사판을 떼어서 지구로 가져가게 된다. 이 검사판은 장시간이 경과하는 사이에 미진 운석이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기본자료가 될 것이다.
⑤「스코트」는 이 작업을 마친 다음 「제미니」8호와 「아지나」가 아직도 「도킹」상태에 있는 동안 손잡이 「레일」을 이용하여 「아지나」로부터 「제미니」8호의 후 부분으로 이동한다 (순서는 ①②③④로 나타나 있다). 「스코트」는 후면으로 이동한 다음 뒤에 달려있는 「레일」을 잡은 채 우주 산책을 계속하는데 필요한 배양을 조사한다. 이러는 사이에 「제미니」8호는 「아지나」와 「도킹」에서 작별한다.
⑥「스코트」는 이 검사 작업을 마친 다음 등을 돌려 배양에다 등을 들이밀어 등에다 매달게된다 (동작 ⑤). 이 배양은 우주 산책을 더 계속하는데 필요한 산소와 이동 조작 총의 추진력을 제공하는데 가슴에 달린 대양은 버리지 않고 비상용으로 그대로 몸에 간직한다.
「스코트」 소령은 역시 손잡이 「레일」을 잡고 이미 「아지나」와 「도킹」에서 작별한 우주선의 조종사 좌석 전부로 이동하여 열려 있던 「해치」문을 비죽할 정도로 닫아버리고는 다시 우주선이 멀어지면서 25「피트」의 생명선에 이어져 있던 75「피트」길이의 생명선을 더 길게 뻗친다 (동작 ⑥⑦⑧⑨). 「피트」 거리를 두고 비행하는 「아지나」에 다시 가서 보게 된다. 그가 이 작업을 하는 동안 지구 둘레를 한바퀴 반 돌게 된다. 【케이프·케네디 UPI전송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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