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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귀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8일 중앙정보부는 대남공작 사명을 띠고 한총련계「루트」를 이용 일본에 밀파된 북괴간첩 1명이 귀순하였다고 발표했다. 주소를 함남 함흥에 두고 47년 일본명치대학 상과3년을 중퇴, 평양통신사대 지역과4년을 졸업한 강예묵(41)은 50년 김일성 대학교 무과교도원과 60년 함흥 반용중학교을 지냈으며 63년11월 북괴노동당에 소환되어 밀봉교육을 받은 후 65년 대남공작거점 확보와 지명 받은 한총련 계 중 대남공작원의 교육조종 및「홍콩」「마카오」무역「루트」개척 등의 임무를 띠고 일본에 잠입하였다가 지난 2월 7일 재일 거류민단을 통해 귀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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