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 마사히로, 일반인 여성에게 낙태 강요" 日 매체 보도

[사진=일본 방송 캡처]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맙(SMAP)의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가 과거 애인에게 낙태를 강요했다고 한 연예매체가 보도했다.

일본의 가십전문매체 일간 싸이조는 최근 나카이가 12년 전 SMAP이 인기그룹으로 도약할 무렵 일반인 여성을 임신시키고 낙태를 강요했다고 전했다. 당시 나카이는 술집에서 만난 27세 직장인 여성과 4년 동안 사귀었는데 2000년 이 여성이 나카이의 아이를 갖게 됐다고 말하자 나카이는 “단순히 세포일 뿐”이라며 낙태할 것을 권했다고 한다.

이 여성은 나카이 매니저의 설득과 나카이의 태도에 실망해 낙태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카이는 이 여성에게 낙태 비용 30만엔을 건네주고 연락을 끊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나카이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수 코다 쿠미(倖田來未·30)와 열애설에 휩싸여 결혼설까지 돌았으나 지난해 2월 헤어졌다. 최근 20대 일반인 여자 친구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