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보화 시범마을 456곳 추가선정

중앙일보

입력

충북도는 올해 456개 농촌마을을 정보화 시범마을로 추가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올 연말까지 이들 마을에 14억원을 들여 컴퓨터 700대를 보급, 주민들이자유롭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120개 마을에 이어 올해 456개 마을이 정보화 시범마을로 추가 선정됨에따라 도내 2천743개 농촌마을 가운데 21%인 576개 마을에 주민 공용 컴퓨터가 보급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정보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대한 컴퓨터 보급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주민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인터넷 통신 요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박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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