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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특집 히말라야 음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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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인기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어쿠스틱 밴드 ‘비레딴따라’를 결성하고 네팔 히말라야에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25일 낮 12시 40분 방송되는 MBC 성탄특집 ‘네팔콘서트 축복합니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선 ‘코이카꿈’ 팀이 네팔 오지의 아이들 및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숲 속 음악회가 공개된다. 콘서트를 위해 어쿠스틱 밴드 ‘비레딴따라’가 결성됐다. 가수 나르샤와 호란, 맹유나를 비롯해 하모니카 연주가 전제덕, 기타리스트 최우준, 퍼커션에 김정균, 어쿠스틱베이스에 저스틴 김이 참여해 뛰어난 호흡을 선보였다.

 영화배우 김정태는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열창했고, 나르샤·호란·맹유나는 잭슨파이브의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함께 불러 네팔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또 이들은 네팔의 단 하나뿐인 전통민요 ‘레썸삐리리’를 현지 전통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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