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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폭발직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자카르타 22일 로이터급전동화=본사특약】「인도네시아」 군대는 22일 성낸 3백여명의 학생 「데모」를 진압하기 위해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관저 근처에서 발포하였는데 이 바람에 2명의 학생이 부상을 당했다. 학생들은 「수카르노」 대통령의 개각조치에 반대하는 「데모」를 벌였던 것이다.
【싱가포르 22일 AP급전동화】『자유 「인도네시아」의 소리』방송은 22일 「수카르노」대통령이 「압둘·하리스·나수티온」 장군을 국방상무에서 축출한 결과 「자카르타」의 사태는 「폭발」 직전에 있다고 선언하였다.
이곳에서 청취된 이 비밀방송은 「군사적 충돌」이 어느 때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방송은 「자카르타」에 있는 「수카르노」대통령 관저주변을 경비하는 경호대가 강화되어 왔다고 말하였다.
이 방송은 「수카르노」 대통령이 「나수티온」장군에게 해외순회대사직을 주겠다는 제의를 했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22일 아침 매우 믿을만한 소식통은 「나수티온」장군에게 충성을 바치는 「인도네시아」군부가 「나수티온」을 파면시킨 「수카르노」 대통령의 결정에 항거하고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수티온 피살설>
【동경 23일 UPI급전동양】일본 매일신문은 22일자 조간에서 전 인니국방상 「나수티온」 장군이 군부내의 좌익에게 살해당했다는 소문이 「자카르타」 시내에 유포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소식통측선 부인>
【자카르타 23일 로이터동화=본사특약】이곳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나수티온」 전 인니국방상이 자신의 신변보호를 위해 군대의 「자카르타」진주를 요청했다는 「부다페스트」 방송의 보도가 낭설이라고 일축하였다.
동 소식통들은 「나수티온」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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