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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휴 35일째로 학생·경관 충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동경 22일 AP동화】22일 아침 2천5백명의 푸른 「헬멧」을 쓴 폭동 진압 경찰이 동경의 조도전 대학 「캠퍼스」안으로 들어가 「스크램」을 짜고 시위하던 대학생들과 충돌하였다. 이날 교내에서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여 「데모」하던 6백명의 학생들 가운데 적어도 10명의 간부가 공무 집행 방해죄로 경찰에 연행되었다.
학생들의 동맹 휴교는 34일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학생들은 지난주 학교 본부를 강점하고 말았다.
이날 경찰들은 학교 당국의 요청으로 출동되었다. 일부 학생들은「플래카드」를 들고 「직재그」 행진을 하면서 밤새도록 소란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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