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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 팽창 우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7일 한은에서 열린 정례 금통운위는 65년 4·4분기 중 생산 및 대외 거래 면에서 경제 활동이 활발했으며 물가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기중의 통화량 증가가 전기보다 6.8%, 연간으로는 31.3%나 팽창한 점을 주시, 앞으로는 재정 금융 정책을 통해서 추가 유동성 규제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각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금통운위가 채택한 65년도 4·4분기 보고서에서 밝혀진 것인데 65년말 통화량이 5백66억원에서 앞으로도 재정 및 외환 부문을 주축으로 상당한 통화 팽창이 계속될 것을 예견, 지난해에 모처럼 조성되었던 안정 「무드」가 깨질 가능성이 엿 보인데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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