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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尹 정부, 이념과잉 탈피하고 ‘탈중국’ 노선 수정하라”
저성장 한국 경제 활로,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에게 묻다 ■“중국 수출 회복 못하는 한, 인구 감소 속 2% 안정성장 달성 어려울 것” ■“가계와 기업의 엔진이 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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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현의 이코노믹스] 재정 확장에 물가 뛰고, 통화 팽창에 자산 폭등 후유증 심각
━ 코로나가 남긴 상흔, 인플레이션과 빚더미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올해 초 중국 정부의 격리해제 조치로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글로벌 사태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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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정부의 돈 풀기와 ‘짖지 않는 개’
이종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많은 국가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과감하게 재정 지출을 늘리고, 초저금리로 돈을 풀었다. 이제 경기가 회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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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디서 실물경제 리스크 터질지 몰라” 패닉바잉 경고
코스피 지수는 3000선,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4000만원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으면서 ‘환호’만큼 ‘걱정’도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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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에 비트코인 4000만원···짙어진 '빚투' 그림자
코스피 지수는 3000선,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4000만원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으면서 ‘환호’만큼 ‘걱정’도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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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돈줄' 가계 유동성 14년만에 최대 팽창···코스피 더 가나
시중 통화량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특히 가계부문 광의 통화량(M2)은 6월 한 달 동안 약 17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 마땅히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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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윤 교수의 ‘중소기업 강국으로 가는 길’](1) 오락가락 정책에도 중소기업 60년 새 150배 증가
1980년대 ‘보호와 육성’으로 정책 전환…대·중소 격차 벌어지며 경제민주화의 중심에경제민주화. 경제와 정치의 이질적인 조합이다. 경제와 정치의 관점은 다르다. 경제는 합리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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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눈치 보다 통화관리 골든타임 놓쳐
━ [중앙은행 오디세이] 무산된 외화표시 채권 발행 1951년 10월 11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휴전을 위한 군사회담. 미군과 북한군 실무자들이 지도를 펴놓고 휴전선을 점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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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눈치 보다 통화관리 골든타임 놓쳐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귄터 그라스의 장편소설 『양철북(1959년)』은 나치 정권의 광기를 가능하게 했던 독일인들의 정치의식을 자성하는 작품이다. 20세기 전반 독일 사회의 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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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7)] 동네방네 떠벌린 정책은 반드시 실패한다
주요국의 통화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너무 미리 세상에 알렸기 때문인지 모른다. 왼쪽부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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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Syndicate] 미국 이자율에 관한 견해들
2006년 이후 처음 시행된 미국의 금리인상은 향후 세계 경제 변화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국 금리인상으로 각국의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알리안츠 그룹의 수석경제자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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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돈 많이 풀리면 물가 올라’ … 그린스펀 시대 상식 이젠 한물간 공식 되나
‘돈의 해악(Money Mischief)’. 미국의 통화이론가인 밀턴 프리드먼이 인플레이션에 붙인 닉네임이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Monetary 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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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레거시 흔들린다
‘돈의 해악(Money Mischief)’.미국의 통화이론가인 고(故) 밀튼 프리드먼이 인플레이션에 붙인 닉네임이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Mone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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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임금 인상 통한 경기침체 극복이 가능하려면
이종윤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언급하고 한국은행에서도 시인할 정도로 한국 경제는 불황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불황 극복의 일환으로 ‘임금 인상’이라는 단어가 경제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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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외환보유액은 ‘석 달 수입총액+단기 외채’, 2500억 달러면 충분”
관련기사 곳간 속 비상금 3637억 달러 … 든든하지만 비용 부담도 커 “한국 경제 수준에 적절한 외환보유액은 2500억 달러다. 현재 수준이면 더 쌓을 필요가 없다.”거시경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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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 미국 의결권 줄여야 세계 금융질서 정상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왼쪽)와 재닛 옐런 미국 Fed 의장이 지난 2일 워싱턴에 있는 IMF 본부에서 만나 저금리정책 등을 놓고 환담하고 있다. [AP=뉴시스] 브레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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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일 경제 미래, 규제완화 속도에 달렸다
송기홍딜로이트컨설팅 대표지난주 일본 증시에서 해외투자자는 107억 달러의 자금을 회수했다. 올해 초 KOSPI의 발목을 잡은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가 10억 달러 수준이었음에 비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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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믿어도 될까 다시 대륙 흘끔거리는 투자자들
중국 증시가 이번엔 정말로 살아날까. 완전히 등을 돌리고 앉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대륙을 흘끔거리고 있다. 지난해 2000선까지 무너지며 추락하던 상하이종합지수는 12월 4일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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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믿어도 될까 다시 대륙 흘끔거리는 투자자들
관련기사 “중국 쇼핑몰에 손님 늘기 시작 … 한국까지 수혜 볼 것” 실시간 사고팔고, 수수료 낮고 대륙 투자도 ETF가 대세 ‘중국 펀드’ 네 글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이가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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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채권 투자의 기술
마이클 하젠스탑프랭클린템플턴 채권그룹수석부사장 세계 채권시장은 최근 20여 년간 급속히 팽창·발전해 왔다. 채권시장이 부분적이라도 기능하는 나라가 100개국이 넘는다. 그만큼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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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브릭스 마켓은] 인도
인도 경제를 두고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인도에 투자한 이들은 경상수지 적자, 국가 재정적자, 유동성 부족 등을 특히 걱정한다. 이런 우려의 주요 원인은 인도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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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원로 2명 스태그플레이션 놓고 격론
리이닝(左), 우샤오링(右) 중국에서 권위 있는 두 경제전문가가 ‘즈장(滯脹)’ 논쟁을 벌여 화제다. 즈장은 스태그플레이션의 중국식 표기다. 불경기 와중에 고물가의 고통까지 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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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투자 ABC] 일본의 유동성 팽창, 하반기 시장 안정에 한몫
하반기 글로벌 유동성의 키는 일본이 쥐고 있다. 즉 지진 이후 나타나고 있는 일본중앙은행(BOJ)의 유동성 공급이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유동성 감소분을 얼마나 상쇄하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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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가 양적완화 초가을께 내놓을 듯
지난 몇 주 동안 우리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제회복에 우려를 표명했다. 전례 없는 수준의 팽창정책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의 경제회복 속도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달 말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