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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만 지는 청소년축구선발전|「엔트리」독촉에 아직 1차 전도 못한 축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대한축구협회는 작년「아시아」청소년대회의 참패를 거울삼아 올해는 보다 강력한 선수단을 파견키 위해 1차선발전을 예년보다 3개월이나 앞서 작년8월에 열고 늦어도 최종선발전을 작년12월중에 갖기로 했는데...
이 계획은 언제 세웠더냐는 듯이 오는 해도 최종선발전을 빨라야 3월중으로 열게 된다는 소식. 하기야 전 집행부의 내부사정 때문에 이 계획이 차일피일 늦어져 현 집행부가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지만 전체 축구인들의 책임인 것만은 확실하다.
더구나 금년도 개최국인「필리핀」에선 개인「엔트리」를 오는 28일까지 제출해 달라는 독촉인데다 우리 선수들 중엔 연령을 속이는 선수가 속출, 이에 따라 선발이 늦어만 가고 있으니 축구협회로선 설상가상격.
책임을 따지기 전에 제발 정신을 차리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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