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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항에 긴급피난 폭풍 만난 일 어선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산】우리나라 동남해안에 폭풍경보가 내린 10일 하오 1시 45분쯤 경북 감포 앞 6「마일」해상에서 고기잡이 중이던 일본기선저인망어선 「다이요마루」 등 9척(선원 90명)과 일본 순시선 1척이 잠깐 풍랑을 만나 감포항에 긴급 피난했다.
해경당국은 이날 하오 3시 내무부의 지시로 이들의 정박을 허용했다. 이 어선과 순시선은 이날 상오 11시부터 불기 시작한 초속 15∼20「미터」의 폭풍을 만나 어로작업이 불능케 되자 긴급피난 해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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