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년 역사속으로,'엠파이어 어스' 출시

중앙일보

입력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제작자 릭 굿맨이 또다른 야심작을 내놓았다. 오는 11월 출시될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엠파이어 어스(Empire Earth)' 가 바로 그것이다.

12일부터 본격적인 예약판매에 돌입하는 '엠파이어 어스'는 그간 이렇다 할만한 전략 시뮬레이션 대작이 없었던 관계로 게이머들에게는 예약판매를 통해 많은 기대가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엠파이어 어스'의 베타테스터 1만명 모집에 14,876명이 신청해 최단기간 내 최고의 접수기록을 세웠으며 다음 카페 등 게임동호회 사이트에 엠파이어 어스 소모임이 개설되는 등 게이머들 사이에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엠파이어 어스는 뛰어난 3D 그래픽, 주.야간 효과, 특수 조명, 시각의 확대, 축소 등 릭 굿맨의 제작능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어 그 재미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13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될 예정인 이 게임은 선사시대부터 23세기 사이버 시대까지 인류 역사 50만년에 걸친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12가지 시대가 하나의 게임에 담겨있어 12가지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가진다.

㈜한빛소프트는 총상금 2백만원, 엠파이어 어스 정품게임을 걸고 베타판 게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예약구매자 전원에게 엠파이어 어스 고급 남방, 브로마이드 등도 제공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엠파이어어스 사이트(www.empireearth.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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