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팩커드(HP)의 칼리 피오리나 최고경영책임자(CEO)는 9일 "거대한 테크놀러지 기업을 탄생시키기 위한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되고있다"고 밝혀 컴팩 컴퓨터와의 합병절차에 난항이 예상된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합병에 큰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며 "지난 9월3일 합병 발표 이전에 핵심적인 의사결정이 대부분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휴렛 팩커드의 이름으로 명명될 컴팩컴퓨터와 휴렛팩커드의 합병회사는 전세계 테크놀러지 업계에서 선두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