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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택지개발예정지구 주민공람 공고

중앙일보

입력

판교신도시 개발에 관한 당정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공고 절차에 들어가는 등 개발계획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9일 한국토지공사가 제안한 성남시 분당구 판교.삼평.운중.하산운.백현.이매.야탑.서현.수내동과 수정구 사송.금토동 일원 281만8천평(931만5천㎡)에 대한 택지개발예정지구 제안서를 성남시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11, 12일께 주민공고를 하고 14일간 주민과 전문가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건교부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개발예정지구 위치와 지구별 용도 등을 담은 지구지정 제안서는 주민공람공고와 동시에 공개된다.

건교부는 이 같은 의견이 제출되면 주택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올해말까지 택지개발예정지구와 사업시행자를 함께 지정한다.

당초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은 성남시가 제안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가 그동안 4차례 제안서를 반려하는 등 추진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택지개발촉진법상 지구지정제안이 가능한 토공이 전격 제안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성남=연합뉴스) 김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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