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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최종투표율 75.8% '역대 4번째 높은 투표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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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제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75.8%를 기록했다. 이는 대통령 직선제가 정착된 지난 13대(89.2%), 14대(81.9%), 15대(80.7%)에 이은 네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18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을 75.8%로 최종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 때(63.0%)보다 12.8%포인트 앞선 것이다. 이번 대선 투표율은 15대 대선(80.7%)과 16대 대선(70.8%)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다.

방송3사의 출구 조사 결과가 초박빙의 접전이어서 이미 투표를 끝낸 116만 명가량의 부재자(거소투표·선상투표자 포함)와 재외선거인단의 표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재자투표소 투표자 89만8864명, 원양어선 등 선상투표자 6618명, 자택이나 양로원 등 거주지에서 우편투표를 한 10만6197명에 15만8235명의 재외국민 투표자를 합친 숫자다.

재외국민은 유학생 등 국외 일시체류자가 대부분으로 20~40대가 75.5%다. 부재자는 16대 대선 땐 노무현 당선자에게 64.1%, 17대 대선에선 이명박 당선자에게 46.4%가 투표하는 등 당선자에게 쏠리는 경향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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