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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주 일부 불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안경모 교통부장관은 3일 국회 교체위에서 백% 정부출자로 돼 있는 대한항공공사 주식 일부를 민간인에게 불하, 반관 반민 기업체로 할 방침이라고 증언했다.
이날 신인우·김은하 의원 등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안 장관은 『출자액 5억 원을 35억 원으로 증자케 됨에 따라 정부부담금이 과중하고 적자를 내고 있으므로 경영합리화를 위해 대한항공공사법 제4조 2항에 의거, 일부 주식을 민간인에게 불하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KAL은 현재 적자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민간인이 그 주식을 인수할 전망은 흐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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