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명 이상 동시 접속 대형 온라인게임 잇따라

중앙일보

입력

동시 접속자가 10만명이 넘는 온라인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7일 현재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넘어선 국내 온라인게임은 리니지.한게임.포트리스2블루.넷마블 등 모두 4개.

지난해 7월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한게임(http://hangame.com)에 이어 리니지(http://lineage.co.kr)가 지난해말, 포트리스2블루(http://x2game.com)는 올해 초 각각 10만명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넷마블(http://netmarble.net)이 10만명을 넘어서며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인 '울티마온라인' 의 동시 접속자가 5만명을 밑돌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성과라고 게임업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이는 웬만한 중소도시에까지 초고속 인터넷이 깔리는 등 인프라가 갖춰진 데다 업체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에 맞는 경쟁력 있는 게임들이 속속 만들어진 결과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원낙연 기자yan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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