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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공세에 시한 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워싱턴17일 로이터동화】백악관대변인 「빌·모이어즈」씨는 17일 「존슨」대통령이 「하노이」측에서 월남전의 해결에 동의할 것을 희망하면서 그의 평화공세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 회견에서 「존슨」대통령이 「크리스마스·이브」의 휴전으로 시작된 북폭중지에 있어서 어떠한 한계를 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만했다. 그는 미국행정부가 잠정적으로 구정까지 좋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한 내주에 평화공세를 중지할 계획을 하고있다고 전한 「뉴요크·타임즈」지의 보도를 논평하면서 그와 같이 말했다.
「모이어즈」씨는 『나는 「존슨」대통령과 그의 고위보좌관들 사이에 북폭중지의 시일한계문제가 논의되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말하고 『미국정부가 비단이 나라의 수도에서도 미국의 평화노력에 대한 반향을 평가하게 될 때까지 「존슨」대통령이 어떠한 잠정적 판정을 내린다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산월맹을 회담장소에 끌어들이려는 노력에 있어서 어떠한 진전이 이루어 졌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문제에 관해서는 「존슨」대통령이 지난12일 그의 연두교서에서 밝힌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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