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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4 제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중당은 15일 헌법·정당법·선거법 등의 개정을 다루기 위한 수습 특별위원회를 여·야6대4의 비율로 구성할 것을 공화당에 공식 제의키로 했다.
민화당은 15일 상오 원내 최고위원, 지도위원 및 원내 대책위 연석회의를 열고 새해 국회가 개회되어 연두 교서와 각 당의 기조 연설을 들은 후 ①안경모 교통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24일께 제출키로 하고 ②곡가유지 실패와 농촌경제의 파탄에 관해 차 농림·장 기획·서 재무 등 관계 장관을 국회에 불러 대 정부 질의를 한 후 차 농림에 대한 해임 건의도 고려키로 했다.
원내 대책위는 또한 정일권 총리·장 기획·이 외무·김 국방 등 관계 국무위원을 불러 월남파병과 관련, ①파월 된 2만 명의 장병에 대한 처우가 월남 본토 병사보다 나쁜데 대한 시정책과 ②한·미·월 삼각무역 관계 및 ③미국이 추진하고있는 월남휴전 협상에 관련하여 협상이 성공할 경우 한국군의 계속 주둔 여부와 휴전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한국군을 증파 할 것 인지의 문제 등을 따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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