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차도 OK

권투하면 무쇠 솥뚜껑 같은 주먹으로 적수의 콧대가 휘도록 서로 때리는 재주를 전시하는 운동으로 알고만 있는 권투「팬」에게는 희한한 이야기 한 토막-. 요사이 자유만능의 나라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에 구식권투의 「리바이벌·붐」의 고개를 들고 있다. 「프랑스」권투 국가위원회란데서는 발로 차는 것도 관대히 봐주는 권투의 공개시합이 열려 발이 근질근질한 반칙 잘하는 선수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타이」의 권투방식을 표절(?)했다는 비난을 받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