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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건국대] 올해 입학 특별장학금 신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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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올해 건국대의 각종 장학금 지급액은 290억 원으로 1만7000여 명의 학생이 한 사람당 평균 17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성적이나 가정형편, 멘토링 등 각종 학내·외 활동, 공로, 장애도우미, 보훈과 각종 복지성 장학 등 재학생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종류는 40여 가지에 이른다. 외부 장학재단이 수여하는 장학금도 80여 가지나 된다. 건국대는 장학금 확충을 위해 ‘KU 투모로(Tommorrow)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외부 장학금 유치와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부터 가계 곤란 복지장학을 대폭 확대한다. 차상위 학생들에게도 국가장학금 유형2 외에도 학교가 별도의 장학금을 지원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가계소득뿐만 아니라, 금융 부채 등을 감안해 실질 가계 곤란 학생에게도 장학금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성적이 낮아 국가장학금에서 제외된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장학금 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우수한 신입생들에게 주는 입학 특별장학금도 올해 새로 신설했다. 기존에 수석입학에서 차석까지 성적에 따라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등의 혜택을 주던 장학금 외에도 수시 3개영역 각 1등급 학생을 위한 특별장학제도도 도입했다. 이들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과 4년간 도서비 연간 360만 원 지원, 1년간 기숙사 무료 제공(기숙사 신청 시 우선 선발), 해외어학연수경비 500만원 지원 등의 파격적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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