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라문화제 10월6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제주문화예술의 제전 '한라문화제' 가 10월 6일 개막된다.

한라문화제를 주관하는 한국예총 제주도지회는 40회 한라문화제를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제주시 신산공원 등에서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천년의 탐라 문화!세계속으로' 를 주제로 내건 이번 한라문화제는 13개 분야로 나눠 51개의 행사가 열리는 제주도민 대화합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한라문화제는 제주시 산천단에서 올려지는 산신제 등 기원대축제를 시작으로 개막돼 불신들의 축제, 축하공연 등 개막축제로 이어지며 제주말 (사투리) 경연대회 등 전통문화 축제, 무형문화재 축제등으로 이어진다.

신당 (神堂) 탐방, 박물관 순례, 제주역사 강연회 등 역사축제도 따로 마련됐다.

또 국내.외예술단 초청공연, 레저문화 축제등 참여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예총 관계자는 "제주만이 갖는 탐라국 이래의 고유한 역사.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쳐나도록 전통문화축제 구성에 주안점을 뒀다" 고 말했다.

제주 = 양성철 기자 <ygodot@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