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서울시내 도심을 비롯한 일부지역에 쓰레기가 쌓이기 시작하였다.
시내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앞 대로 복판에 5일 상오 현재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쌓여 내외국 행인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면 3차선 도로에 겨우 차 한대가 빠져나갈 정도로 메우고있다.
또한 성동구 약수동 일대에는 지난 연말부터 쳐가지 않은 쓰레기가 골목에 그득하고 남대문 곁 명지대학 입구 길과 서대문구 독립문 옆에도 쓰레기가 쌓여 있는 실정-.
중구의 경우 이들 쓰레기는 일반가정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영업집에서 나온 이른바 다량오물, 이 쓰레기는 구 단위로 청소업자가 쳐가게 되어있는데 쓰레기 적환장은 되도록 뒷골목을 이용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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