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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한 3천불 슬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시경은 4일 서울 서대문서 정보계 양회주 (48) 공작 주임을 직무 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양주임은 구랍 29일 조용희 (24·서울 성북구 인수동 606의 3)씨 등 3명으로부터 3천「달러」에 달하는 외환 관리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면서 「달러」 암 매상 박모 여인을 검거했으면서도 안면이 있기 때문에 사건을 무마해주겠다고 약속, 입건도 하지 않았고 압수한 3천「달러」와 서류를 결재함에 넣었는데 분실되었다고 허위보고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없어진 3천「달러」도 양 주임이 횡령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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