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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스」중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29일 상오 4시쯤 서울 용산구 보광동 104 「보광동∼돈화문」간의 합승 운전사 합숙소 (주인 신안나) 문간방에서 잠자던 서울 영48호 합승 운전사 성희경(35·용산구 한남동산15)씨 등 5명이 방틈으로 새어든 연탄 「개스」에 중독, 그중 성씨는 죽고, 배차원 이진(34), 주인 아들 이선(32) 운전사 노종호(39·한남동 산15) 김병옥(25·계동 2의15)씨 등 4명은 중태에 빠져 시립 남부 병원에 입원 응급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이날 상오 7시30분쯤 서울 성동구 행응동 30 이현순(42)씨 일가족 7명이 한방에서 자다가 방안에 스며든 연탄 「개스」에 중독, 장녀 진순(14)양과 막내 아들 승오(2)군만 숨지고 나머지 5명은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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