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해병 5명이 순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3일밤 9시쯤 경북영일군송라면화진동23 앞 3백야드 해상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수색 정찰훈련중이던 해병 제l상륙 사단장병 5명이 격랑에 휩쓸려 [보트]가 뒤집히는 바람에 익사, 순직했다.
순직한 장병은 해병 제1상륙사단 수색중대2소대장 강태현중위와 유중광상병, 노경환1병, 김규산1병, 유문선1병등이다.
이들과 같은 수색조원으로서 고무 [보트]에 탔던 박동석하사와 박고부병장, 안충식병장등 3명은 해안까지 무사히 헤엄쳐나와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동해안일대에서는 지난 10일부터 해군과 해병대의 합동으로 [해룡]이라 불리는 연대규모의 상륙작전을 벌이고 있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