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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에 요직지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원내요직후보 인선을 서둘러온 박정희 공화당총재는 10일중에 12개 국회상임위원장후보 인선을 완료, 의장단, 원내총무후보등과 함께 11일에 일괄 지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장단과 원내총무를 유임시킨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박총재는 9일 장경순 국회부의장과 김성곤 재경위원장을, 10일 상오에는 백남억정책위의장을 청와대로 불러 요직인선에 관한 의견을 들었으며 이날 하오에는 전례용 공화당의장직무대리, 정구영전당의장, 김종필의원등 당내 실력자등도 만나 국회요직인선구상에 마지막 단안을 내릴 예정이다. 12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개선한다는 원칙아래 상임위원장후보 인선작업을 진행중인 박총재는 『이번 상위장 인선에서 지역적인 배려를 하면서 파벌과 역량을 함께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10일 상오 공화당의 한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박총재가 예정을 좀 앞당겨 11일에 일괄지명 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박총재는 원내 요직지명과 동시에 공화당중앙당의 부장급도 일부를 경질, 새로 임명하게될지 모른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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