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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건널목 참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밀양】29일 아침 7시가 20분쯤 밀양군 삼랑진읍 임천리 안개 낀 건널목에서 대구행 기동차 708호 (기관사 박창순·48)와 배추를 만재, 부산으로 가던 「트럭」(부산 자 934호·운전사 엄주구·28·부산시 부암동 128)이 정면 충돌, 「트럭」은 산산조각이 나고 기동차 앞부분이 반파 되었으며 「트럭」에 타고 있던 4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는데 중상을 입은 조수 김두만 (25)씨는 두 개 골 파열로 삼랑진 교통병원서 응급 가료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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