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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한전을 제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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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광주=본사 이량기자】일본 부사「필름」여자배구「팀」초청경기와 함께 26일 이곳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회 전국 남녀우수「팀」초청 배구대회 첫날 경기에서 경기대학「팀」은 남자실업「팀」의 강호 한국전력「팀」을 3-1로 물리쳐 기염을 토했다.
한편 부사 「팀」은 3-0으로 제일은을 눌러 내한전적 6승 1패. 한전·충비·경기대·광주체신청 등 남자 4「팀」과 제일은·산은 여자 2개「팀」이 참가, 28일까지 계속될 대회 첫날 경기에서 경기대는 엄세창의 정확한 「토스」를 뒷받침하여 최종옥·김일규의 위력있는 「점프·스파이킹」으로 처음 두「세트」를 각각 15-12로 선행, 2-0의 「리드」를 잡은 후 「리시브」와 「스파이크·미스」를 거듭하는 한전을 제4 「세트」에서 15-10으로 눌러 첫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한전은 임태호의 단독분전이 눈에 띄었을 뿐 김영대의 수비실수가 너무 많았고 정선흥·정광수의 타점 높은 「스파이크」가 경기대학 전위 「볼로킹」에 전부 걸려 역전의 「찬스」를 잡지 못했다.
한편 충비는 광주체 신청을 3-0으로 물리쳐 역시 첫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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