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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에 이어-불 인공위성을 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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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 26일 AP·UPI·AFP·로이터=본사종합】「프랑스」는 26일 최초의 인공위성을 지구 주위 궤도에 발사함으로써 소련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우주 경쟁에 발을 들여놓았다. 중량 40킬로의 인공위성 A1호는 「사하라」 사막의 「프랑스」 우주 시험장에서 26일 하오 11시 46분(한국시간) 「프랑스」제의 3단계 「로키트」에 실려 발사되었으며 예정대로 궤도에 진입,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프랑스」국무성 「코뮤니케」가 발표했다.
궤도의 1회전 시간은 1시간 48분, 원지점 1,768 킬로, 근지점 527킬로로 지구 주위를 선회하는 동안 A1호 위성은 궤도와 기온에 관한 정보를 지구로 보내오게 된다. .
「드·골」대통령은 「프랑스」 전 국민에게 특별 성명을 통해 『기쁨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 우주정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결의를 표명했다.
「프랑스」는 이번의 위성 발사에 이어 내년 1월에 두 번째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되었는데 최초의 수소폭탄도 멀지않아 태평양 해상에서 폭발시험을 할 예정으로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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