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표단 5명 향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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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9일부터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주 개발은행 설립을 위한 각료 및 전권 대표자 회의에 참석할 우리 나라 대표단 일행 5명이 25일 하오 NWA기 편으로 떠났다.
김세련 한은 총재를 전권대표로 한 대표단은 이 회의에서 우리 나라의 이사국 피선을 위한 「그루핑」을 강력히 전개할 예정인데 25일, 한 대표는 이미 우리 나라는 지난 10월「방콕」에서 있었던 실무자 회의에서 이사국 피선에 필요한 14%의 지지표를 획득키 위해 교섭을 전개한바 있고 IMF IFC IBRD등 국제 금융 기구를 통해서도 운동을 벌이고 있어 이사국 피선의 가능성이 내다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역내에서 선출할 7개 이사국 중 일본, 인도, 「오스트레일리아」를 제외한 4개국간에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 나라는 이사국 지지 투표와 결부시켜 설립 예정지인 「마닐라」와 동경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떠난 대표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세현 한은 총재 ▲이재설 재무부 외환 국장 ▲정소영 청와대 비서관 ▲박기순 한은 국제 금융 과장 ▲김재춘 외무부 2등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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