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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6억은 조의금인데,세금내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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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4일 대통령 후보 TV 토론 이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1979년 전두환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이 돈의 성격을 조의금이라고 주장한 과거 발언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발언은 홍준표 전 대표가 2007년 7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가운데 부산 유세에서 한 것이다.

홍 후보는 “(박근혜 후보가) 전두환(합동수사본부장)으로부터 6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여러분 이건 조의금입니다. 아버지 죽어서 받은 조의금인데 세금 내는 미친 놈 봤냐”며 6억원의 성격을 규정했다.

4일 TV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는 토론 도중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전두환 정권으로부터 6억원을 받지 않았냐”고 비난하자 “당시 아버지가 흉탄에 돌아가신 경황 없는 상황에서 그것을 받았다. 그러나 저는 자식도 없고, 아무 가족도 없다. 나중에 그것은 다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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