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2백동 철거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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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2일부터 시내 각 공사 구역 내에 있는 무허가 또는 위험건물 1천2백여 동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이번 철거는 금년말까지 완공하기로 된 시 건설 사업이 중단될 처지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시 당국은 밝히고 있다.
시는 철거민 1천2백가구중 구호가 불가피한 8백60가구는 시내 성북구 도봉동 철거민 수용소에 수용할 계획이다. 철거대상 구역은 다음과 같다.
◇도로공사구역 ▲청량리∼전농동 간 ▲돈암동∼미아리 간 ▲내자동∼묘촌동 간 ▲현저동∼홍제동 간 ▲한강로 2가 포장 ▲길음교 확장
◇복개공사 구역 ▲청계천 ▲필동천 ▲욱천
◇토지구획정리 사업구역 ▲수유구역 ▲용두구역 ▲불광구역 ▲서교구역 ▲양동구역
◇위험건물 ▲장충동 지역 ▲문래동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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