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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밀수] 마흔차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밀수단속 합동수사반]정익원부장검사, 이재걸검사는 6일 상오 미군용 항공우편편으로 5만달러 상당의 문방구를 밀수입해온 전매청관리국 주계계장 정병화(40), [유엔]군통관장교실근무 배쾌상(36), 미8군CID파견근무 이용완경사(41·서울시경소속)등 3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공범 정장화씨를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조사에 의하면 이들은 서로 공모, 지난 1월부터 11월4일까지 40회에 걸쳐 일본으로부터 [스코치·테이프] 삼각자등 주로 문방구를 미8군 [에어·메일]편으로 밀수입, 도합 5만달러가량을 시중에 팔아왔다는데 지난 4일 다시 [스코치·테이프] 36상자 (이중 11상자 압수) 삼각자 5백타를 들여오려다가 수사반에 적발된 것이다.
수사반은 이날중 이들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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