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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주·전주·여수서 성탄절 칸타타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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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칸타타(Cantata)는 기악곡을 뜻하는 소나타의 대칭어.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여러 악장의 성악곡을 가리키며, 독창·중창·합창 등으로 이루어진다.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올해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가지고 1일 전국 순회에 나섰다. 25일까지 18개 도시에서 공연한다. <표 참조>

온 가족이 함께 보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사랑과 기쁨을 나누기에 알맞은 작품이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공연장과 좌석 위치에 따라 6만~10만원. 3인 이상 가족과 단체의 예매 때는 30%를 깎아 준다. 일부 지역 공연은 초·중·고교생에 대해 40% 할인해 준다. 문의는 1899-2199.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캐럴에 오페라·뮤지컬 요소를 더한 복합문화예술 콘텐트. 제1막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한다. 제2막은 예수의 탄생을 노래한다. 캐럴들로 엮어진 제3막은 성탄절에 일어난 작은 소동이 잊혀진 가족 간의 사랑을 발견하게 해 준다. 제4막은 헨델의 메시아 등을 통해 영광과 경배를 표현한다.

 2000년 창단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등 세계적인 무대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오지 등에도 찾아가 음악으로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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