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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무단|현지에 급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여·야는 24일 새벽 양구에서 발생한 김중령 일가족 몰살기도사건을 중대시, 사건현장에서 공화당 김동환, 민주당 김영삼 두 원내총무를 보내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기로 했다. 25일 상오 열린 여·야 총무회담은 양구 김중령일가 몰살기도 사건은『간첩들의 움직임이「게릴라」전화하고 있다는 심증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데에 의견을 모았다.
민중당 김영삼총무는『만약 이번 사건이 간첩의 소행이라면 국가안위상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치안책임자에 대한 책임소재규명은 물론 근본적인 치안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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