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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재개장시 의약·의료기기주 강세 예상

중앙일보

입력

오는 17일 미국 증시가 재개장하면 보건 및 의료기기업체의 주가가 투자대안으로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파이저, 머크, 존슨 앤 존슨 등 대형 제약주들은 경기의 향방에 관계없이 수익성이 일정한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흔히 유사시 투자의 보루로 여겨지고 있다.

삭스 메드사이언스 펀드의 투자담당 이사인 데이비드 삭스는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으로 타격을 받을 시장 내에서 뭔가 확실한 것에 투자하려 할 것"이라면서 "보건관련주는 경기 변동에 가장 영향을 적게 받는 업종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18일 이후 런던증시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주가가 11% 상승하고 아스트라제네카도 9%나 오른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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