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예산내용에 있어서는 이것이 일대 실패작으로 끝난 62년도 예산과 같은 이례적인 팽창예산으로서 그 결과는 필연적으로 국민부담과「인플레」의 위험도가 격화할 것이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너무도 경시하고 있다. 투융자의 대폭 증액은 그 내용이 편당적인 선거예산의 혐의가 짙다. 이런 관점에서 박대통령은 66년도의 예산을「도약의 예산」이라 평하지만 우리는 이 총예산이 국민대중의 부담증가만을 강요하는「수탈의 예산」밖에 안 된다고 판단하는 바이다.
<공화당>▲공화당 박형규 임시대변인=새해 예산안은 가장 의욕적인 정부의 시정방침을 반영한 것이며 자립경제확립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에 족한 것이다. 국내자원의 충당이 68%에서 75%로 증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적자요인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원조에 의존했던 예산이 자립체제로 강력히 지향했음을 보여준 것이다.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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