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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령으로 특진|강 대위 추도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수류탄을 안고 순직한 맹호부대 중대장 강재구 대위에 대한 부대추도식이 6일 상오10시 맹호부대 연병장에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많은 장병들의 애도 속에 엄수되었다. 이날 김용배 육군참모총장은 강 대위에게 소령으로 1계급 특진과 함께 4등 근무공로훈장을 추서했다.

<8일에 육군장>
육군은 강 소령에 대한 육군장을 오는 8일 상오9시 반 육본 광장에서 거행하며 유해는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유족에 조위금-이 본사사장>
본사 사장 이병철씨는 6일 파월 맹호부대의 강재구 대위의 순직을 애도하며 유가족에게 조위금 10만원을 전달했다.

<김성곤씨도 조위금>
한편 동양통신사장 김성곤씨는 이날 상오 유가족에게 전해달라고 조의금 10만원을 육군에 기탁했으며 국방부 기자단도 금일봉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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