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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 끝에 2명 사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군 당국은 지난1일 새벽 2시쯤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복주산에서 무장간첩 3명을 적발, 1명을 생포하고 2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무장괴한들을 추격 중이던 육군부대와 방첩대원들은 이들 일당 3명을 마현리에서 발견,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북괴가 남파한 무장간첩으로 확인되었으며, 생포된 갑첩은 이기선(33)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9월19일 하오 7시쯤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양암리 뒷산에서 약초를 캐고 있던 민간인 3명(이현철·김경구·송영희)을 단도로 찔러 살해한 후 도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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