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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의회 5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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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일합동】5일의 한·일 비준국회 소집을 앞둔 일본 외무성은 국회에서 한·일 조약 비준질의답변에 관한 의견을 통일시키고 조약내용을 재확인하기 위하여 2일 하오부터 상근에 있는 관광「호텔」에서 3일까지 합숙회의를 계속한다.
이 회의에는 「유엔」이 총회에서 1일 밤 귀국한 추명 외상을 위시하여 외무성 간부 전원과 내각에서 석강 관방부장관, 고십 법제국장 등이 합석한다.
이러한「의견조정」은 한·일 회담 개시이래 처음이며 외무성에서 정시정무차관, 하전 사무차관, 우장 외무심의관. 후궁 「아시아」국장, 서산경제협력국장, 등기조약국장.「니시보리」관방정부참사관 등이 각각 출석했다.
외무상 수뇌는 이번 회의가 끝난 후 이 회의에서 조정 된 의견을 다시 4일에·수상관저에서 좌등수상과 함께 최종적인 의견 통일을 하기 위한 일련의 연석회의를 가지게 된다. 이렇듯 일본 정부는 야당들이 대규모 반대운동에 대비하여 정략적인 국회대책에 만전을 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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