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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증진 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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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심상기특파원】「말레이지아」공식 방문 여행 중 월남에 들른 정일권 국무총리는 28일 상오 10시(한국시간정오)「구엔 ·후·코」월남 국방상과 함께 「디안」의 비둘기 부대와「붕·타우」한국군 이동 외과병원을 방문. 현지 활동 상을 시찰했다.
정 총리는 이에 앞서 27일하오 월남의 국가원수 「구엔·반·티유」장군과 「지아롱」궁에서 약 30분간 회담하고 「티유」장군에 대한 박대통령의 방한초청을 전달했다. 박충훈 상공, 윤주영 무임소장관 등 수행원 전원과 「트란·반·도」월남외상, 「구엔·후·코」월남 국방상이 자리를 같이한 이 회담에서 정 총리는 월남이 대공전에 승리하는데 필요한 민간 및 군사전문가의 파월과 통상관계 증진을 제의했으며 「티유」원수는 이 제의에 원칙적으로 찬성하면서 『월남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한국이 월남과의 통상에 있어 최혜국 대우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에 앞서「구엔·카오·키」월남수상과도 만나「아시아」반공체제 강화문제, 한·월 경협 확대, 전투부대 파월에 따른 제반문제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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